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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스게퓔’로 만난 오스트리아…16개 현지 파트너 서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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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오스트리아 관광청 워크숍 2026’을 열고 국내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 송미주 기자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오스트리아 관광청 워크숍 2026’을 열고 국내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 송미주 기자

오스트리아 현지 관광업계가 한국 여행시장과의 접점을 넓혔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9월 9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오스트리아 관광청 워크숍 2026’을 열고 국내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잘츠부르크·그라츠·비엔나·잘츠카머구트 관광청을 비롯해 관광시설과 호텔 등 현지 주요 파트너 16개사가 한국을 찾았으며, 항공사로는 터키항공이 단독 참가했다.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파트너와 자유롭게 1대1 상담하는 오픈 트래블마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스트리아관광청 김진호 한국지사장은 이번 워크숍의 키워드로 ‘레벤스게퓔(Lebensgefuehl)’을 제시했다.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의 일상과 문화, 삶을 즐기는 감각까지 여행 경험으로 전달한다는 의미다. 현장에서는 시티패스와 미술관 체험, 몰입형 콘텐츠, 부티크호텔 등 실제 여행 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소개됐다.

 

[미니 인터뷰]

비엔나 여행을 한 장에…시티패스·근교투어까지

-비엔나 사이트싱 투어스(Vienna Sightseeing Tours) 율리카 페를라키(Julika Perlaki) B2B 세일즈 총괄

비엔나 사이트싱 투어스(Vienna Sightseeing Tours) 율리카 페를라키(Julika Perlaki) B2B 세일즈 총괄 / 송미주 기자
비엔나 사이트싱 투어스(Vienna Sightseeing Tours) 율리카 페를라키(Julika Perlaki) B2B 세일즈 총괄 / 송미주 기자

-한국 여행사가 활용할 만한 대표 상품은 무엇인가.

비엔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홉온홉오프 버스와 가이드 투어, 비엔나 패스 등이 있다. 홉온홉오프 버스는 4개 노선을 운행하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한다. 비엔나 패스는 주요 관광시설과 홉온홉오프 버스를 묶어 이용할 수 있고, 방문할 관광지 수를 미리 정하는 플렉시 패스도 운영한다.

-비엔나 밖으로 상품을 확장할 수도 있나.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 다뉴브 밸리 등으로 향하는 반일·종일 투어를 운영한다. 영어 가이드와 함께 한국어 오디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는 한국어 가이드도 요청할 수 있다. 쇤브룬 궁전에서는 정원 열차와 궁전 입장, 애플슈트루델 체험 등을 결합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클림트 ‘키스’ 보고 직접 금박 작품까지

-오스트리아 갤러리 벨베데레(Austrian Galerie Belvedere) 앙겔리카 체르니(Angelika Czerny)

오스트리아 갤러리 벨베데레(Austrian Galerie Belvedere) 앙겔리카 체르니(Angelika Czerny) / 송미주 기자
오스트리아 갤러리 벨베데레(Austrian Galerie Belvedere) 앙겔리카 체르니(Angelika Czerny) / 송미주 기자

-벨베데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콘텐츠는.

상궁과 하궁, 바로크 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궁은 구스타프 클림트 컬렉션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대표작 ‘키스’는 상궁에서 상설 전시된다. 하궁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며, 상궁에서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한다.

-여행 상품으로 활용할 만한 체험도 있나.

작품 감상과 금박 체험을 결합한 약 2시간짜리 워크숍이 있다. 먼저 클림트와 주요 작품을 둘러본 뒤 실제 금속박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완성한 작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단순 관람보다 직접 재료를 만지고 만드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성인 참가자도 많다.

 

‘박물관 아닌 모차르트’…AI·빛으로 다시 만난 천재

-미토스 모차르트(Mythos Mozart) 페터 운진(Peter Unsinn) 세일즈 총괄

미토스 모차르트(Mythos Mozart) 페터 운진(Peter Unsinn) 세일즈 총괄 / 송미주 기자
미토스 모차르트(Mythos Mozart) 페터 운진(Peter Unsinn) 세일즈 총괄 / 송미주 기자

-기존 모차르트 박물관과 무엇이 다른가.

전통적인 박물관이 아니라 음악과 예술, 기술, 조명을 결합한 몰입형 체험시설이다. 5개의 체험 공간을 약 1시간 동안 둘러보며, 1,500개의 LED 촛불과 ‘레퀴엠’을 결합한 공간부터 직접 음악을 체험하거나 AI가 재해석한 모차르트를 만나는 공간까지 이어진다.

-한국시장 공략 계획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미토스 모차르트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없지만 한국인 방문객이 늘면 도입을 추진하고 싶다는 계획이다. 여행사와 투어 오퍼레이터를 대상으로 그룹 요금과 전용 입장 옵션도 운영한다.

 

미술관 옆에서 자는 비엔나…호텔 안에도 작품 100여 점

-호텔 상 수시 비엔나(Hotel Sans Souci Wien) 엘리자베트 타우허(Elisabeth Taucher)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호텔 상 수시 비엔나(Hotel Sans Souci Wien) 엘리자베트 타우허(Elisabeth Taucher)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 송미주 기자
호텔 상 수시 비엔나(Hotel Sans Souci Wien) 엘리자베트 타우허(Elisabeth Taucher)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 송미주 기자

-호텔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비엔나 중심부의 입지와 예술 콘텐츠다. 주요 미술관과 관광지까지 도보로 이동하기 쉽고 객실과 공용 공간에는 오너가 소장한 오리지널 미술 작품 1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투숙객은 QR코드로 작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리노베이션과 증축을 거쳐 객실 수도 기존 63개에서 71개로 늘었다.

-한국 시장에서는 어떤 수요를 기대하나.

한국인 투숙객은 아시아 시장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편이며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술관·박물관 중심의 비엔나 여행과 호텔의 아트 콘셉트가 잘 맞고, VIP나 MICE 단체의 경우 인근 미술관과 연계한 프라이빗 투어나 별도 행사도 협의할 수 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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