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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한국공 함께 지방공항 살린다…공항공사 통합도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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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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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창사 전경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전경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 테이블에 앉는다. 정부가 두 공항공사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진행 상황을 점검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 여부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당장 통합을 추진하기보다 우선 협업체계를 가동해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찾고, 이후 운영체계 개편 필요성을 다시 판단하겠다는 방향이다.

■ 인국공·한국공·가덕도 한 테이블로

정부가 9월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칭 ‘공항전략협의회’가 구성된다. 협의회에서는 기관 간 역할 분담을 비롯해 지방공항별 특화전략,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 상생, 지방공항 재무구조 개선 등을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기관 간 협업 없이 지방공항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봤다”며 “우선 전략협의회를 구성해 공항별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행·항공업계와 직접 맞닿는 항공 공급 확대도 검토 대상이다. 정부는 환승 편의를 위한 인천-지방 노선과 지방공항 직항 국제선 확대를 활성화 방안의 예로 제시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항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다만 어느 공항에 어떤 노선을 늘릴지, 항공사 지원책을 어떻게 설계할지 등 세부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 뒤 진행 상황을 점검해 양 공항공사의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명시했다 / 재정경제부
정부는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 뒤 진행 상황을 점검해 양 공항공사의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명시했다 / 재정경제부

■ 통합은 일단 유보…활성화 뒤 재검토

관심을 모았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 뒤 진행 상황을 점검해 양 공항공사의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명시했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통합 논의가 당장 추진 단계로 넘어간 것은 아니지만, 향후 검토 대상에서는 빠지지 않은 셈이다.

정부가 협의체를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에 먼저 나서는 만큼 향후 논의의 초점은 현행 운영 체제 안에서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의 역할 분담이 얼마나 가능할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정부는 활성화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통합 필요성을 다시 판단할 계획이다. 정부 자료 역시 통합의 방향이나 시기를 정하지 않고 ‘진행 상황 점검 후 통합 여부 재검토’ 수준으로만 제시했다.

공항공사 전체 통합과 별개로 항공보안 기능은 먼저 일원화한다. 현재 양 공항공사와 자회사에 분산된 보안 업무를 별도의 항공보안 전문기관으로 통합해 보안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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