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항공 공급 폭발하는 여행지 ‘호주’, 기회의 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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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그리고 호주 여행업계 핵심 관계자들이 호주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도쿄에 집결했다. 호주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6 한일 호주마켓플레이스(Australia Marketplace Japan & Korea 2026, 이하 AMJK26)’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호주의 최신 관광 자원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현지에서는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VIC), 퀸즐랜드(QLD)뿐만 아니라, 서호주(WA), 남호주(SA), 노던 테리토리(NT)까지 5개 주 및 1개 준주를 대표하는 호텔, 레저, 현지 랜드사(DMC/ITO), 관광청 등 총 63개 셀러 업체가 참가해 한국 및 일본의 주요 여행사·바이어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 바이어 측에서는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를 포함한 총 24개사가 참석해 호주 시장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호주 여행 시장에서 한국의 성장세는 단연 두드러진다. 호주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40만7,600명으로 전년 동기 37만3,500명 대비 9.1% 증가하며 국가별 순위 8위에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도 43% 급증한 수치로, 주요 방문국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현지 지출액 역시 크게 늘었다. 2025년 한국인 여행객의 총지출액은 약 21억 호주달러(AUD)로 2019년 대비 38% 증가하며 지출액 기준 7위를 차지했다. 호주관광청 측은 직항 노선 확대와 함께 단순 관광을 넘어 미식, 청정 자연, 프리미엄 체험 등으로 한국 여행객의 관심사가 다변화된 점이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 공급망도 이번 동계 시즌 한층 강화된다. 대한항공은 시드니 노선(주 7회) 외에도 브리스번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멜버른 노선에 주 3회 동계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시드니 노선에 A380(495석) 대형기를 투입해 수송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트리니티 등도 시드니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하며 동계 시즌 기준 주당 총 31~40회의 직항편이 공급될 예정이다.

호주정부관광청 캐서린 오브라이언(Kathryn O’Brien) 글로벌 마켓 총괄본부장은 “일본과 한국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시장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가 양국 시장의 호주 여행 수요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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