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에 826명 실종·165명 사망…한국 여행객 피해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0 댓글 0본문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826명이 실종되고 165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 가운데 관광객은 579명으로 집계됐다. 여행신문이 취재한 국내 여행사에서는 현재까지 고객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을 트레킹 시즌을 앞두고 있어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현지 외신은 8월 27일(현지시간) 네팔 경찰과 관광당국 발표 등을 인용해 이번 홍수로 네팔에서 826명이 실종되고 16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의 앞선 국적별 집계에서는 실종 관광객 약 579명 가운데 외국인이 476명으로, 29개국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실종자 중에는 인도 178명, 미국 63명, 우크라이나 53명, 호주 34명, 영국 33명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 피해도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9명이 연락 두절됐으며, 별도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은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네팔 북부를 중심으로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 피해도 발생한 만큼 향후 관광객 이동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관광객이 아닌 현지 사업장 근무자로, 여행객 피해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행신문이 취재한 국내 여행사에서는 현재까지 고객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다. 트레킹 전문 혜초여행사는 현재 네팔 트레킹 비수기로 여름철에는 주력 상품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나푸르나 등 주요 트레킹 상품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가을에 집중돼 있어 현재 가을 시즌 모객을 진행하면서 현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역시 현재 홍수 피해 지역에 체류 중인 고객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홍수 피해가 집중된 라수와는 카트만두 북서쪽에 위치한다. 현재 취재한 여행사들의 주요 네팔 트레킹 상품은 포카라를 거점으로 한 안나푸르나 지역 등에 집중돼 있어 당장 상품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네팔 트레킹 상품에는 피해 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랑탕 등 다른 지역도 포함되는 만큼 영향 범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가을 트레킹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현지 도로와 교량 복구 상황, 추가 피해와 관광 인프라 운영 여부에 따라 여행객 안전과 상품 운영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업계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