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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성수기에도 한국인 해외여행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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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래관광객이 7월에도 20%대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 해외관광객은 여름 성수기에도 뒷걸음질 쳤다. 상반기부터 엇갈리기 시작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의 온도 차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연간 방한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반면, 국민 해외관광객 3,000만 명 돌파에는 부담이 커졌다.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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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국민 해외여행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7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241만9,457명으로 전월(200만4,723명)보다 20.7%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의 243만5,291명보다 0.7% 감소했다.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91.6% 수준에 머물렀다.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5월 2.1% 감소한 데 이어 6월에는 10% 줄며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7월에도 0.7%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셈이다.

1~7월 누적 국민 해외관광객은 약 1,738만 명으로 연간 3,000만 명까지는 약 1,262만 명이 더 필요하다. 8~12월 월평균 약 252만 명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셈인데, 이는 7월 실적 242만 명보다 높은 수준인 데다 고환율과 고유가, 여행비용 부담은 물론 최근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턱은 한층 높아졌다.

반면 방한 외래관광객은 209만3,22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144.6% 수준이다. 1~7월 누적 방한객은 1,280만3,1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다.

특히 인바운드 상위권 국가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7월 중국인 방한객은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한 77만6,639명으로 가장 많았고, 3위에 이름을 올린 타이완은 26만532명으로 30.7% 늘었다. 일본(2위)도 33만385명으로 10.2% 증가했고, 미국(4위)은 15만449명으로 14.1% 증가했다. 홍콩(5위) 역시 방한객이 7만6,237명으로 18.7% 증가했다. 반면 말레이시아(-4.4%)와 싱가포르(-3%) 등 일부 시장은 소폭 감소했다.

누적으로도 중국이 398만8,4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228만159명, 타이완 141만978명, 미국 96만2,423명, 홍콩 41만6,888명 순이었다. 상위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남은 5개월 동안 현재 흐름이 크게 꺾이지 않는다면 방한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 가능성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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