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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발편 지연율 최고 항공사는?…상반기 운항 데이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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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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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국제선 가운데 국적 항공사 중 평균 지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통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평균 지연율은 23.7%로 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에어서울(20.61%), 대한항공(17.46%), 진에어(16.36%), 이스타항공(13.65%) 순이었다.

국적 대형항공사(FSC)의 평균 지연율은 19.75%로 저비용항공사(LCC·13.75%)보다 6%p 높았다. 장거리 노선 비중과 항공기 연결 운항 등 FSC의 운항 특성이 지연율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업계 분석이다.

■ LCC는 겨울철 집중…아시아나는 상반기 내내 높아

올해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국제선 가운데 국적 항공사 중 평균 지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나타났다 / 한국교통연구원
올해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국제선 가운데 국적 항공사 중 평균 지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나타났다 /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사별 월별 흐름을 보면 국적 LCC는 겨울철 지연이 두드러졌다. 에어서울은 1월 지연율이 32.7%까지 올랐지만 5월에는 7.1%로 낮아졌고, 진에어와 이스타항공도 1~2월 이후 지연율이 점차 안정됐다. 겨울철 기상 여건과 설 연휴 성수기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20% 이상의 지연율을 기록하며 상반기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연편의 평균 지연 시간은 37분으로 국적사 평균과 비슷했다. 지연 빈도는 높았지만, 평균 지연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지 않았던 셈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장거리 노선과 환승 운항 비중이 높은 FSC의 경우 항공기 운항 일정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어, 앞선 운항편 지연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평균 지연 시간이 가장 긴 국적사는 에어로케이항공(97.6분)이었으며, 에어프레미아(53.6분), 에어서울(52.8분)이 뒤를 이었다.

노선별로는 장거리와 동남아 노선에서 지연이 많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편이 적은 카자흐스탄 알마티(71.6%)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48.2%), 태국 방콕(46.6%) 노선의 지연율이 높았고, 대한항공도 미국 뉴욕(40.5%), 베트남 호치민(36.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연율을 기록했다. LCC는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나트랑·다낭 등 관광 수요가 높은 노선에서 지연이 잦았다. 다만 특정 시기에 운항이 집중된 경우 해당 기간의 지연이 노선 전체 지표에 크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 

결항률은 파라타항공이 0.35%로 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았고, 에어서울(0.24%), 에어프레미아(0.15%) 순이었다. 다만 대부분 국적사의 결항률은 1% 미만으로 지연율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 외항사는 국적사보다 낮은 지연율…에티오피아항공 41%

상반기 인천 출발 운항편이 300편 이상인 외항사 가운데서는 에티오피아항공의 평균 지연율이 41.03%로 가장 높았다 / 한국교통연구원
상반기 인천 출발 운항편이 300편 이상인 외항사 가운데서는 에티오피아항공의 평균 지연율이 41.03%로 가장 높았다 / 한국교통연구원

상반기 인천 출발 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국적사 16.81%, 외항사 14.7%로 국적사가 약 2%p 높았다. 상반기 인천 출발 운항편이 300편 이상인 외항사 가운데서는 에티오피아항공의 평균 지연율이 41.03%로 가장 높았고, 젯스타(37.2%), LOT폴란드항공(34.2%), 에미레이트항공(30.8%) 순이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2~4월 지연율이 60% 안팎까지 오르는 등 월별 편차도 컸다.

반면 지연 발생 시 평균 지연 시간은 외항사가 더 길었다. 에어아시아엑스가 145.4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중국춘추항공(91.8분), 카타르항공(91.3분)이 뒤를 이었다. 결항률은 에미레이트항공이 3.09%로 가장 높았고, 에티하드항공(2.66%) 순이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일부 외항사의 경우 인천 출발편이 앞선 입항편 운항 상황과 연결되는 구조여서, 현지 공항 상황이나 이전 운항편 지연이 인천 출발 지표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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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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