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안 갈 때 먼저 간다, 대만 구석구석 | [inside] 엘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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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은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가오슝, 타이난, 이란까지 지역이 넓어지고, 차 기행부터 자전거, 트레킹, 크루즈까지 테마도 다양해졌다. 그 변화의 흐름을 한발 앞서 짚어온 랜드사가 엘트래블이다. 22년간 대만을 전문으로 다뤄온 엘트래블 강흥구 대표를 만났다.
강흥구 대표의 대만과의 인연은 항공사 근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괌·사이판·대만을 잇는 노선을 영업하다가, 항공사 경력을 살려 괌·사이판 랜드사를 오픈했고, 그와 함께 대만 지역도 다뤘다. 이후 대만의 수요와 수익성이 더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대만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당시만 해도 대만을 전문으로 하는 랜드사는 소수였다.
엘트래블이 꼽는 강점은 남들보다 먼저 움직이는 선점 능력이다. 가능성이 보이면 직접 인스펙션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신규 지역을 개척해왔다. 가오슝도 시장이 무르익기 전에 미리 작업해둔 지역이다.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꾸준히 진행하며 실제 판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빠르고 정확한 견적도 강점으로 꼽힌다. 오래 호흡을 맞춘 실장·차장 등 직원들이 현지를 자주 오가며 동선과 일정을 직접 짜기 때문에, 현지 업체와 별도로 조율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인센티브 단체의 경우 식사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미쉐린 맛집이나 고급 훠궈, 해산물 뷔페 등을 미리 체크해 일정에 넣고 설명하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기업 방문이나 전시·박람회처럼 공문과 사전 섭외가 필요한 테크니컬 투어도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화하고 있다.
주력 지역은 계절과 테마에 따라 나뉜다. 최근에는 가오슝과 타이난 수요가 늘고 있고, 온천 호텔을 낀 이란 지역은 인센티브 단체가 꾸준히 찾는다. 화롄 복구가 지연되면서 우라이와 이란이 대안 지역으로 떠오른 상황이기도 하다.
이처럼 지역과 테마를 넓혀온 엘트래블은 대만 파크골프 투어도 새롭게 선보였다. 타이베이·이란을 묶어 파크골프 36홀에 자오시 온천 호텔, 카발란 위스키 양조장 방문을 더한 3박4일 상품으로 골프·온천·관광·미식을 한 번에 즐기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 대표는 중동 정세와 환율, 유류할증료가 겹치며 대만 수요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이지만, 상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강 대표는 “지금은 쉽지 않은 시기지만, 꾸준히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며 다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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