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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빠진 스타얼라이언스…외항사 영업 환경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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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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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라운지 운영비 분담금 인상 가능성도
연계 마일리지 혜택 축소, 대체 파트너 모색

2003년 3월 스타얼라이언스의 15번째 정규 회원사로 가입한 아시아나항공이  12월16일을 끝으로 스타얼라이언스를 공식 탈퇴한다 / 아시아나항공 
2003년 3월 스타얼라이언스의 15번째 정규 회원사로 가입한 아시아나항공이  12월16일을 끝으로 스타얼라이언스를 공식 탈퇴한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16일을 끝으로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를 공식 탈퇴하게 되면서 한국에 취항 중인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외국항공사(외항사)들도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먼저 변화를 맞는 부분은 인천공항 내 라운지 서비스다. 현재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외항사들은 아시아나항공이 2터미널로 이전한 이후 1터미널에서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 절차가 본격화된 이후 해당 라운지의 시설 교체나 인프라 투자가 다소 정체되면서 관리가 미흡했다는 평가가 제기되어 왔다. 더 큰 현안은 아시아나항공 탈퇴 이후다. 향후 스타얼라이언스 본부가 이 라운지를 직접 운영하게 될 경우, 남겨진 회원 항공사들이 분담해야 하는 운영 비용이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한 외항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 허브를 둔 국적사인 아시아나항공이 분담하던 비중이 사라지면, 각 외항사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라운지 유지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영업 및 마케팅 측면에서의 변동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의 경우 1회 탑승으로 국내선 왕복 수준의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외항사 입장에서도 이를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더라도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내 및 단거리 노선이 한정적이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메리트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특히 상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효과가 이전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트워크 지형도 다각적인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을 허브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해 온 외항사들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단거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한국-제3국' 노선의 환승 탑승객을 연계 판매하는 인터라인(Interline) 효과를 누려왔다. 아시아나항공의 이탈로 이 역할이 공백으로 남게 되면서, 외항사들은 환승객을 이어줄 새로운 대체 파트너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일부 국내 항공사들 사이에서는 외항사에게 신규 협력을 제안하는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업계에서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곳은 트리니티항공이다. 현재 트리니티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추진 중이나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탈퇴에 따른 마일리지 제휴 및 우수회원 혜택 종료 조건을 발표했다. 12월16일까지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탑승 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서비스 등 기존의 우수회원 혜택도 변함없이 누릴 수 있다. 단, 적립된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권을 사용할 경우 항공사별 조건이 상이하다. ▲루프트한자 등 6개 항공사는 2026년 10월31일까지 ▲전일본공수 등 5개 항공사는 2026년 11월30일까지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9개 항공사는 2026년 12월16일까지 발권 및 탑승을 완료해야 한다. 반면 ▲터키항공 등 4개 항공사는 2026년 12월16일까지 발권을 완료하면 2027년 12월16일까지 탑승 가능하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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