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초원으로 떠나는 직항편 열린다…후룬베이얼 전세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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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첫 출발·9월2일까지 수·토 주 2회 운항
80% 이상 예약 완료…실적 따라 정기 노선화 검토

티웨이항공이 인천-중국 후룬베이얼 하이라얼 동산공항 간 전세기를 6월20일부터 운항한다. 9월2일까지 총 22항차가 편성됐으며, 수요일 출발 3박4일·토요일 출발 4박5일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된다. 편도 비행시간은 3시간 이내로, 국내에서 당일 이동이 가능한 거리다. 인바운드는 연변화상국제여행사, 아웃바운드는 호천국제여행사가 각각 전담한다.
지난 4월27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에서는 후룬베이얼시 교통운수국·문화관광국 주최로 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배영창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업국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중국인 방한 관광객이 580만명으로 전체 인바운드의 31%를 차지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노선이 양국 관광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설명회 당일 이미 6월분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예약 완료됐다는 사실이다.

후룬베이얼시 교통운수국 오걸 국장은 “중국·러시아·몽골 3국 문화가 어우러진 접경 도시로 한국 관광 자원과 보완성이 크다”고 소개했다. 6-8월에는 대초원에 야생화가 만개하고, 게르 숙박·유목민 생활 체험·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 국장은 이번 시범 운항 실적을 지켜본 뒤 정기 노선 개설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후룬베이얼은 중국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 북동부에 위치하며, 중국 4대 초원 중 하나인 후룬베이얼 대초원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6-8월 평균 기온이 18-25도로 쾌적해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는 ‘중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몽골·어원커·다우르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 문화권이 공존하고, 러시아 접경 지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도 이 도시만의 색깔이다. 문화관광국 왕보 국장은 승마·유목 체험과 자작나무 숲·습지를 주요 볼거리로 꼽았다.
먹거리 면에서도 후룬베이얼만의 색깔이 뚜렷하다. 전통 방식으로 조리한 통양구이와 황토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로 꼽히며, 밀크티·자작나무 수액 등 지역 특산품도 곁들일 수 있다. 현지 하천과 호수에서 잡은 냉수어·산나물 요리도 빠지지 않는 별미다. 후룬베이얼 측은 연령대·테마별 맞춤 연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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