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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에 반사이익? 부산 출‧도착 크루즈 여행 시대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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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산항 입항 예정 크루즈 420항차
8~9월, MSC 벨리시마 부산 출‧도착 12항차

그동안 전세선이 아니면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한국 출‧도착’ 크루즈 여행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중·일 갈등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중-일 항로를 대거 수정하면서, 올해 부산을 모항이자 기항지로 삼는 크루즈 상품이 이례적으로 풍년이 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로얄캐리비안, MSC 크루즈 등 중국 상하이를 모항으로 삼는 글로벌 선사들이 기존 일본 위주의 기항지 구성을 한국(인천, 부산, 제주)으로 대폭 변경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을 찾을 예정인 크루즈선은 420항차로 2024년 114항차, 2025년 203항차의 2배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당초 올해 부산항에 신청된 크루즈는 247항차였지만 최근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로 2025년 말부터 중국발 크루즈 입항 신청이 급증하면서 올해 부산항을 찾는 중국발 크루즈만 총 173항차(+70%)에 달할 예정이다. 인천항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인천항은 총 32항차의 크루즈를 운영하며 여객수 7만9,455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입항 예정 크루즈는 총 64항차로 여객수는 약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항 입항 문의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뜻밖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초대형 크루즈를 타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 등 해외로 이동하거나 국내에서 출발하더라도 귀국은 항공을 이용하는 ‘플라이&크루즈(Fly & Cruise)’ 형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인천항이든 부산항이든 한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도착하는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이와 같은 형태로 운항 예정인 크루즈는 17만톤급 초대형 크루즈 MSC 벨리시마(Bellissima)다. MSC 벨리시마는 1~2월 각각 1회씩 부산에서 출‧도착하는 일정의 상품을 판매했는데 타 아시아 지역 항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7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인 MSC 벨리시마 / MSC 크루즈
17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인 MSC 벨리시마 / MSC 크루즈

MSC 크루즈는 높은 수요에 힘입어 오는 8월7일부터 9월23일까지 MSC 벨리시마의 부산 출도착 항차를 12회나 추가 편성했다. 운항 일정은 ▲8월7일 출발(4박5일, 부산-상하이-부산) ▲8월11일, 16일, 9월18일, 23일 출발(5박6일, 부산-후쿠오카-상하이-제주-부산) 8월21일, 25일, 29일, 9월2일, 6일, 10일, 14일 출발(4박5일, 부산-상하이-제주-부산) 등이 있으며, 특히 ▲9월23일 출발하는 5박6일 일정은 추석 연휴(9월24일~26일)를 선상에서 보낼 수 있는 스케줄로 구성됐다.

다만 상하이 출발 선박 특성상 중국인 탑승객 비중이 높다는 점은 시장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여행업계는 이와 같은 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한국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MSC 벨리시마와 같은 대형 선박이 부산을 자주 드나들수록 크루즈 여행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어마케팅코리아 관계자는 “이례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1~2월 MSC 벨리시마의 한국 출도착 상품이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후 여름 상품까지 확대 판매하게 되면서 다른 크루즈사들도 관심이 높아졌다”며 “올여름 MSC 벨리시마가 안정적으로 판매된다면, 앞으로 국내 출도착 크루즈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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