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방한 외래객 달성에 기여한 주인공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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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23명 정부포상 수여
방한 외래객 1,870만명…관광업계 현장 노력 주효

역대 최대 방한 관광객 성과를 거둔 2025년, K-관광 현장을 지키며 이끈 관광인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올해 한국 관광산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 23명에게 수여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 160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표창을, 외화 획득에 기여한 업체 5곳이 관광진흥탑을 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방한 관광객은 1,80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으로 K-컬처 열풍과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 관광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K-컬처가 세계를 흔들고 있는 지금 K-관광은 성장을 이어가면서 깊이를 더해가야 할 때인 만큼 정부는 2030년 목표인 방한 관광객 3,000만명을 조기에 달성하고 K-컬처 산업의 꽃을 피우는 선진 관광 국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노랑풍선 고재경 회장은 650명 규모의 관광분야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국내 여행 2만명, 시티투어버스 이용객 9만8,000명을 유치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은 국적 항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외화 획득 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는 관광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 46개소와 산학협력을 체결, 신규 채용 204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방한 외래객은 역대 최다였던 2019년 대비 100만명 늘어난 총 1,87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1.68초마다 1명의 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K-컬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관광객 유치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관광업계의 현장 노력이 주효한 결과다. 중국 시장은 핵심 소비층인 2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인센티브, 배움여행 시장 개척 등을 통해 7~8월 압도적 상승세를 기록했고, 대만 시장은 전년대비 27% 성장해 사상 최다 방한 대만인 수를 경신했다. 일본 시장은 총 36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3년 만에 역대 최다 방한 일본인 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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