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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냐 신임이냐, MICE협회장 선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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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대 현 회장 vs 한신자 후보 경합
정견 통해 지지 호소, 6일 온라인 투표

         한국MICE협회는 1월29일 신년인사 교류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들의 정견을 들었다 / 김선주 기자
         한국MICE협회는 1월29일 신년인사 교류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들의 정견을 들었다 / 김선주 기자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회장이 탄생할지, 한국MICE협회 차기 회장에 누가 당선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MICE협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11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신현대 현 회장(엑스포럼 대표)과 이즈피엠피 한신자 공동대표가 경합을 벌인다. 두 후보는 1월29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한국MICE협회 신년인사 교류회에서 회장 후보로서 각자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하고 회원사의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의 정견 발표 덕분에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약 300명의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떡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떡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기호 1번 한신자 후보는 “전국 컨벤션 센터 확충으로 그야말로 ‘MICE 전국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따라 MICE 산업을 뒷받침할 제도적·정책적 지원과 협회의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MICE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법·예산 지원, 지역 인식 개선 교육, 선진 사례 발굴 등을 병행하고, AI 시대에 맞춘 R&D 연계와 AX 도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기호 2번 신현대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MICE 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자생력과 신뢰, 영향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며 현 회장으로서 일군 성과를 강조하고 “MICE 산업 재정립, 지역 중심 연대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기술·스타트업 연계, 데이터 축적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K-MICE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신현대 회장과 김춘추 명예회장, 오성환 고문 등 주요 관계자들이 떡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하며 새해 MICE 산업 발전과 회원사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후보자 정견발표 주요 내용

“MICE 산업이 정책의 중심에 서도록 변화 주도”

-기호1번 한신자 후보(이즈피엠피 공동대표)

             기호 1번 한신자 후보(이즈피엠피 공동대표) / 김선주 기자
             기호 1번 한신자 후보(이즈피엠피 공동대표) / 김선주 기자

마이스 산업은 이미 확장·융합 단계에 진입했으며, 전국 컨벤션 센터 확충으로 ‘마이스 전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을 뒷받침할 제도·정책·협회 역할의 전환이 요구된다. 지난해 말 마이스 산업 특수분류가 고시되며, 15년 만에 독자적 통계와 정책 기반이 마련된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다. 인센티브·이벤트 업종 역시 주변 산업이 아닌 정책 대상의 핵심 산업으로 재정의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대형 국제행사 중심의 성과만 조명되고, 이를 가능하게 한 산업 생태계와 인적 자산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구조를 바꾸고, 마이스 산업 전체가 정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책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불공정 사례를 수집·분석해 능동적 정책 제안자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지역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법·예산 지원, 지역 인식 개선 교육, 선진 사례 발굴을 병행하고, AI 시대에 맞춘 R&D 연계와 AX 도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글로벌 진출 측면에서는 실무 중심 교류, ODA 연계, 대형 국제행사 공동 진출 등을 통해 ‘K-마이스’의 실질적 해외 확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청년 인재 유입과 협업 플랫폼 강화, 지속 가능한 재원 구조 구축을 통해 협회를 산업의 정책 파트너이자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속 가능한 K-MICE 생태계 구축, 플랫폼 역할 강화”

-기호 2번 신현대 후보(현 회장, 엑스포럼 대표)

                                               기호 2번 신현대 후보(현 회장, 엑스포럼 대표) / 김선주 기자
                                               기호 2번 신현대 후보(현 회장, 엑스포럼 대표) / 김선주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이스 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가운데, 협회는 지난 3년간 자생력과 신뢰, 영향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회원사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청취하며 협회의 기능과 책임을 재정립했고, 그 결과 2022년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회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재정적 기초 체력을 확보했다. 회원사 수도 295개사로 늘어나며 산업과 협회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졌다.

정책 측면에서는 16개 마이스 관련 단체와 함께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마이스가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시·이벤트·인센티브 등 세부 업종을 아우르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썼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파편화된 프로그램을 정비해 연간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측면에서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민간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5,000명 규모의 비즈니스 참가와 약 4,000건의 미팅을 성사시켰고, 해외 관광청 및 국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협회의 위상을 강화했다. 향후 협회는 마이스 산업 정의의 재정립, 지역 중심 연대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기술·스타트업 연계, 데이터 축적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K-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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