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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여행사·항공사 2025년 실적 분석] 규모보다 이익 추구…효율 경영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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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컴퍼니 영업이익률 26.2%…압도적
실속 챙긴 전문 여행사, 항공사는 전원 적자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실적을 공시한 비상장 여행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했다 / AI 생성 이미지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실적을 공시한 비상장 여행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했다 / AI 생성 이미지 

지난해 국내 주요 비상장 여행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형 성장보다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애쓴 흔적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주요 사업 모델에 따라, 기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팬데믹 이후의 폭발적이었던 여행 수요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무리하게 점유율에서 경쟁하는 대신 수익 구조를 개선한 결과가 공통적인 흐름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항공사들은 모두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수요 둔화 속 수익 개선에 집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실적을 공시한 비상장 여행기업들을 살펴보면 각사가 주력하는 사업은 전통적인 패키지여행부터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출장, 숙박시설 등 각각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익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취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우선 플랫폼 사업을 주력하는 여행기업을 살펴보면 놀유니버스가 매출액 약 6,999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49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이다. 거래액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가져갔지만 마케팅 비용과 투자 등으로 매출 규모 대비 이익률은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여기어때컴퍼니는 매출 약 2,794억원으로 놀유니버스와 격차는 컸던 반면 영업이익 732억원을 올리며 영업이익률 26.2%를 기록했다. 여기어때컴퍼니의 영업이익은 비상장 여행기업은 물론 상장 여행사들과 비교해도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 가운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던 여행사는 레드캡투어(459억원)였다. 다만 여기어때컴퍼니의 자회사이자 해외여행에 주력하고 있는 여기어때투어는 매출 211억원에 영업손실 약 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마이리얼트립의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했지만 기술, 인재 등에 투자에 집중하며 약 20억원 영업 적자를 내며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그밖에 해외여행 서비스에 집중하는 여행기업들 가운데 롯데제이티비(12억원), 한진트래블(1억원)이 각각 흑자를 유지했다. 교원투어와 타이드스퀘어는 각각 183억원, 172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내용 면에선 양사 모두 전년대비 영업손실 폭을 크게 개선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매출 167억원에 약 3억원 영업 적자를 냈지만,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외화 매출을 크게 늘렸고, 그 결과 외화 자산 운용 역량이 강화되며 당기순이익 흑자(3억원) 전환에 도움을 받았다.

실속은 한 우물만 파는 전문 여행기업들이 챙겼다. 혜초여행개발은 트레킹 전문 여행사로 매출 116억원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전문 영역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기업 출장 및 인센티브 사업에 주력하는 현대드림투어도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22.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인 허니문 리조트 역시 매출 4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효율적인 수익을 내는 구조가 돋보였다.

 

항공사 전원 적자 릴레이…효율 경영 절실

항공사들의 상황은 참담했다. 상장 항공사들 가운데에서도 대한항공만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지켰는데, 비상장 항공사들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비상장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항 확대에 힘입어 매출 규모를 대폭 키웠으나, 기재 도입 비용과 환율, 유가 부담이 커졌고 공급 대비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며 수익성은 더 악화됐다. 비상장 항공사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매출액 6,301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유일하게 472억원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7억원 영업적자는 피하지 못했다. 그밖에도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에어프레미아가 매출액 5,93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에어서울도 2024년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적자의 늪에 빠졌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파라타항공은 매출(152억원)보다 더 큰 영업 적자(671억원)를 내며 혹독한 한 해를 보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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